카카오모빌리티, '자주 간 길' 반영한 길안내 추가

이정현 기자 2023. 12. 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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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자의 선호경로를 반영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가 자주 다니던 도로, 나만 아는 지름길 등 각 이용자에게 익숙한 경로도 길 안내 옵션으로 추가하게 됐다"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호경로 기능 고도화와 길 안내 품질 차별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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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자의 선호경로를 반영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이용자는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을 선택해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제공되던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카카오내비는 경로 카드 하단에 △00개월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를 표시해 이용자가 상황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선호경로 기반 길 안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향후에는 가본 적 없는 출도착지를 기반으로 경로를 탐색할 때도 내가 좋아할 만한 경로를 반영한 길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탐색하는 경로 내에 이전에 자주 갔던 선호 경유 지점이 있는지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선호경로 안내는 카카오내비 앱(애플리케이션) 내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월별 주행거리와 방문 장소 등의 기록을 담은 운전 리포트도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가 자주 다니던 도로, 나만 아는 지름길 등 각 이용자에게 익숙한 경로도 길 안내 옵션으로 추가하게 됐다"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호경로 기능 고도화와 길 안내 품질 차별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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