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 거론' 나경원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기 기원"

박찬범 기자 2023. 12. 1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오늘(18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와 관련한 이런저런 내 생각이 있지만 말을 아끼고 싶다"면서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오늘(18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와 관련한 이런저런 내 생각이 있지만 말을 아끼고 싶다"면서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4선에 원내대표 경험이 있는 나 전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지난 14일 당이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경우 수락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남부지방법원에 '패스트트랙' 재판을 받으러 오면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치열함으로 정권교체는 이뤘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일 것이라는 소망의 하루하루였던 기억"이라고 적었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는 지난 2019년 선거법· 고위공직자수사처법 처리 국면에서 국회 내 물리적 충돌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기소된 사건으로,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 전 의원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