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차기 대표 “시간 많지 않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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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정 내정자는 18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쇄신 TF(전담팀)부터 시작해 크루(직원)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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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 속 타이밍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정 내정자는 18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쇄신 TF(전담팀)부터 시작해 크루(직원)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내달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직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면 카카오 사상 첫 여성 대표가 된다.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APAC HQ),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정 내정자는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올해 3월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여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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