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취업 시장에 ‘현대차 생산직’ 광풍 다시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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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8일 생산직 400여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고 차량 할인 등 복지 혜택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 채용 때마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400여명의 생산직을 채용할 때 20만명 가까이 지원해 경쟁률이 500대 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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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8일 생산직 400여명의 채용 공고를 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울산, 아산, 전주 공장 생산직과 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나이와 성별 제한이 없다. 내년 1월 말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말~5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고 차량 할인 등 복지 혜택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 채용 때마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현대차는 채용 인원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채용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400여명의 생산직을 채용할 때 20만명 가까이 지원해 경쟁률이 500대 1에 달했다. 최근에는 인기가 많은 생산직이라는 의미의 ‘킹산직’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국내 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1차수는 5월말, 2차수는 6월말부터 진행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말과 7월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 교육을 받고, 7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 쪽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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