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동반 모임서 아내 지인 추행한 50대 검거

김기현 기자 2023. 12. 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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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수원중부서 제공

 

부부 동반 모임에서 아내의 지인을 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55분께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술집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아내의 지인으로, 이들은 이날 부부 동반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집 밖에서 B씨와 함께 있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범행 사실을 부인하자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B씨의 신체를 만지는 A씨의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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