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용인 '제3회 상상포럼' 성료

2023. 12. 18.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6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문화도시 사업 시민활동가 활동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3회 상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의 문화자본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시민활동가들의 활동 사례와 함께 지난 5개월간 민-관-학이 함께 모여 진행한 연구 및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6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문화도시 사업 시민활동가 활동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3회 상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의 문화자본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시민활동가들의 활동 사례와 함께 지난 5개월간 민-관-학이 함께 모여 진행한 연구 및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용인형 문화자본지표의 개발 과정과 목적을 소개하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박사의 기조 발제로 포럼의 막을 열었으며, 세 명의 시민활동가(도시기록가 서근미, 시민문화기획자 최지호, 로컬커뮤니티디자이너 조예은)가 이번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용인형 문화자본지표의 항목인 ‘관심’, ‘참여’, ‘정보’를 가지고 만들어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활동가들의 발제 이후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 연구자로 활동 중인 성공회대학교 김형돈 외래교수가 ‘문화도시 시민 활동의 문화자본 창출 효과성’을 주제로 시민 대상의 설문 결과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이 문화자본의 개념을 이해하고, 문화도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도시 사업의 효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표개선과 추적조사를 통해 용인의 문화도시 사업효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