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말만해' 그룹전 작가 4명 선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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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2024년 초대전 작가를 선발했다.
한국마사회는 18일 "공모를 통해 2024년 초대전 작가로 박은주, 연미진, 이지윤, 제혜경(가나다순)과 남효식, 김지영, 박준석, 이현준 네 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단체 '말만해'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 3월 1일 초대전의 첫 문을 여는 작가 이지윤은 색연필, 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말의 감정과 특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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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이 2024년 초대전 작가를 선발했다.
한국마사회는 18일 "공모를 통해 2024년 초대전 작가로 박은주, 연미진, 이지윤, 제혜경(가나다순)과 남효식, 김지영, 박준석, 이현준 네 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단체 '말만해'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 3월 1일 초대전의 첫 문을 여는 작가 이지윤은 색연필, 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말의 감정과 특징을 그리고 있다. 2020년 초대전에는 단체 '더그림ing'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호주에서 지원한 작가 연미진은 사실적인 묘사와 꽃과 여인 등 초현실적 요소를 혼합하여 4월 19일 초대전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남반구에서 경험한 경마의 아름답고 멋진 장면들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말만해' 그룹전은 몇 해 전부터 말을 소재로 전시를 추진했던 인천 지역 기반의 작가 네 명이 손을 잡고 준비한다. 소재만 같을 뿐 '말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관계'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만날 수 있다.
9월 6일부터 전시를 시작하는 작가 제혜경은 거친 붓의 터치와 면 분할로 말그림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는 사람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준다.
10월 25일 초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가 박은주는 길상의 그림, 민화로 전통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작가 고유의 미감을 잘 살렸다. 전통 회화에서 말이 지니는 생명력과 추진력, 자유로움 등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
약 6주씩 진행되는 본 전시의 입장은 모두 무료이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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