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부모님 집 사드려…내 집은 아직”

김나연 기자 2023. 12.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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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생84’



가수 헤이즈가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헤이즈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헤이즈는 이상형을 묻는 물음에 “저와의 만남을 되게 진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저는 되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다. 원래 20대 후반에 하는 게 목표였는데 이미 오버됐다. 지금은 그냥 만나게 되면..”이라고 말했다.

또 “20대 때 뭐 하고 살았냐”는 질문에 “아르바이트 하루에 3개씩 했다”며 “3개는 제일 많이 했을 때다.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었다. 그때 돈 버는 게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유튜브 ‘인생84’



이어 “돈 좀 많이 벌었냐. 집은 샀냐”는 물음에 “제 집은 사지 않았고, 부모님 집은 장만해 드렸다. 옛날과 달리 삶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른바 ‘장마 연금’이라고 불리는 ‘비도 오고 그래서’ 저작권료를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 하석진은 “헤이즈 씨 옛날 세무사가 지금 제 세무사다. 헤이즈 씨가 가장 매출을 많이 내는 명단 가운데 있었다”고 귀띔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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