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 초읽기?… 한동훈, 국힘 연석회의 앞두고 일정 돌연 취소

최재혁 기자 2023. 12.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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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설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외부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과 한 장관의 외부일정 취소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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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외부 일정을 별다른 설명 없이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설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외부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법무부는 한 장관의 정확한 불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 장관은 이날 공개 일정 없이 내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과 한 장관의 외부일정 취소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이 신임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 중인 가운데 당 안팎에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 자리에 추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서다.

현재 공개된 한 장관의 다음 일정은 오는 19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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