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 대기 중인 소에게 받힌 70대 숨져

이동렬 2023. 12. 18.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의 한 도축장에서 소에게 들이받혀 머리를 다친 70대 노동자가 숨졌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9분쯤 김해시 주촌면 부경축산 도축장의 계류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의 옆구리를 소가 들이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계류장은 도축에 앞서 소를 임시로 대기 시키는 곳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 확인결과 소에게 받힌 A씨가 2m가량 높이 떴다가 머리가 먼저 땅에 부딪쳤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경남 김해의 한 도축장에서 소에게 들이받혀 머리를 다친 70대 노동자가 숨졌다.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9분쯤 김해시 주촌면 부경축산 도축장의 계류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의 옆구리를 소가 들이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발생 11시간 후인 이날 오후 7시쯤 사망했다.

계류장은 도축에 앞서 소를 임시로 대기 시키는 곳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 확인결과 소에게 받힌 A씨가 2m가량 높이 떴다가 머리가 먼저 땅에 부딪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업체측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