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미사일 발사에 대북 경고성명…"모든 책임 북에 있어"

옥승욱 기자 2023. 12. 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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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연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부장(육군소장)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북한은 어제 야간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오늘(18일)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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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행위 강력 규탄…즉각 중단 촉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 1발 발사한 1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ICBM 도발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 17일 밤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데 이어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다시 한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했다. 2023.12.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연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부장(육군소장)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북한은 어제 야간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오늘(18일)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한반도와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이승오 작전부장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위협적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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