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홍익표 원내대표 만나 “민생·기업 관련 법안 잘 정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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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홍 원내대표를 만나 "이번에 국회에서 경제 관련한 많은 법을 통과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럼에도 아직도 쌓여있는 현안이 있다. 앞으로도 민생, 특히 기업과 관련한 법률을 잘 정리해 주시고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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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홍 원내대표를 만나 “이번에 국회에서 경제 관련한 많은 법을 통과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럼에도 아직도 쌓여있는 현안이 있다. 앞으로도 민생, 특히 기업과 관련한 법률을 잘 정리해 주시고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게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홍 원내대표의 이날 면담은 지난 9월 홍 원내대표의 취임 이후 인사 겸 산업 동향, 기업 제도정책 관련 경제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가능한 경제계의 많은 의견을 종합해 전해드리고자 한다”면서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그래야만 쌓여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힘과 동력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방 활성화와 수도권이 적당한 밸런스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이게 그동안 법과 충돌하는 것이 많아 새로운 것을 정리해 주시고 그 차원에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최 회장께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정부 세제나 관련 법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지난해 말씀하셨고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굉장히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가지고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최 회장께서 일관되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나 기후변화와 관련해 어느 대기업 총수보다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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