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토트넘에 팔려는 첼시의 미친 행보...포체티노는 "결정은 내 몫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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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너 갤러거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와 아드리안 카줌바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이후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월에 쓸 돈이 있지만 재정적페어 플레이(FFP) 룰로 인해 자유로운 투자는 불가하다. 그렇기에 갤러거의 판매를 배제하지 않는다. 현재 그의 계약 상황은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갤러거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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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코너 갤러거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스피드와 몸싸움 등도 준수하며 패싱력과 빌드업, 축구 지능도 모두 평균 이상의 수치를 보여준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첼시의 성골 유스다. 유망주들에게 '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첼시는 유스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갤러거는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성장했고 임대 생활에서의 활약을 통해 가치를 증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때의 활약이 주요했다. 당시 갤러거는 팰리스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39경기 8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후반기엔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반기엔 '득점원'으로서의 역할까지 다하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렇게 기량을 만개한 갤러거는 첼시에 와서 주전이 됐다. 2022-23시즌 감독이 두 번이나 바뀌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갤러거는 꾸준히 입지를 굳혔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섰고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도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4어시스트를 기록, '부주장'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뜬금' 이적설에 연관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와 아드리안 카줌바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전 패배 이후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월에 쓸 돈이 있지만 재정적페어 플레이(FFP) 룰로 인해 자유로운 투자는 불가하다. 그렇기에 갤러거의 판매를 배제하지 않는다. 현재 그의 계약 상황은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이적설이 떠올랐다. 목벨 기자는 "첼시가 그의 매각을 결정한다면,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계약 만료까지 1년 6개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포체티노 감독도 갤러거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갤러거의 계약 상황에 대해 "클럽의 결정이지, 내 결정은 아니다. 그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주장단 중 한 명이다. 내게 있어, 그는 구단에 필요한 선수이며 정체성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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