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미사일 도발, 한미일 공동대응 적극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동해상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면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핵협의회그룹(NCG)의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7일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해 이틀 연속 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