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의회 '동성 성관계' 영상 유출 파문…상원 보좌관이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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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남성 보좌관이 청문회실에서 동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이 유포돼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우파 성향 매체 데일리콜러는 지난 15일 워싱턴 상원 청문회실에서 의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워싱턴 정계의 비공개 남성 동성애자 모임에서 공유됐다고 데일리콜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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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상원 남성 보좌관이 청문회실에서 동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이 유포돼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우파 성향 매체 데일리콜러는 지난 15일 워싱턴 상원 청문회실에서 의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상원 청문회실은 미국 대법관 후보 청문회와 9·11 테러 관련 청문회 등이 열렸던 곳이다.
해당 영상은 워싱턴 정계의 비공개 남성 동성애자 모임에서 공유됐다고 데일리콜러는 덧붙였다.
미 의회 경찰은 CNN에 관련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이를 보고받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촬영한 남성은 민주당 소속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 에이단 메이스 체롭스키(24)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카딘 의원실은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체롭스키가 해고됐다고 전했다.
이날 체롭스키도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에 "과거에 내가 한 행동 중 일부는 잘못됐지만 내 직업을 사랑하며 직장을 무시하지 않았다"라며 "이와 관련해 어떤 법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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