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5개월 만에 ICBM 발사…위성발사 성공에 탄력? [D뉴스]
북한이 다섯 달 만에 오늘(18일)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동해상으로 ICBM 추정 물체를 발사한 시간은 오늘 오전 8시 24분입니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된 후 73분간 비행했으며 약 1,000km를 날아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 발사체는 최고 고도 6,000km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어제(17일) 오후 10시 38분쯤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후 약 10시간 만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ICBM 발사는 모두 5번으로, 지난 7월 12일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 18형을 시험발사한 지 다섯 달여 만입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달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도발은 지난주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내년 8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작전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합참은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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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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