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실징후기업' 46곳↑...고금리 속 연체 증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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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높아진 금융 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이 늘면서 올해 들어 부실 징후 기업도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이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은 모두 231곳으로, 지난해보다 46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징후 기업 수는 2019년 210곳에서 2년 동안 160곳 안팎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185곳으로 늘어난 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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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높아진 금융 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이 늘면서 올해 들어 부실 징후 기업도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이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은 모두 231곳으로, 지난해보다 46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실징후 기업 수는 2019년 210곳에서 2년 동안 160곳 안팎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185곳으로 늘어난 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9곳, 중소기업 222곳으로 금융권 신용 공여 5백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올해 들어서는 금리 상승 영향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징후기업 가운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큰 기업은 워크아웃을 유도하고, 가능성이 작은 기업은 법적 구조조정을 유도해 부실을 신속히 정리할 계획입니다.
또 영업력은 있지만,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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