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27일만 900만 관객 돌파..'범죄도시3'도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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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차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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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차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월 18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 185명을 기록했다. 이는 '아바타: 물의 길'(개봉 30일차),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31일차), '왕의 남자'(개봉 50일차) 등 역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의 900만 돌파 시점을 뛰어넘은 기록으로, 천만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은 '서울의 봄'의 흥행 추이에 한층 기대를 더한다.
또한 '서울의 봄'은 11월에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로 등극하며, 겨울 극장가에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성과 상업적인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서울의 봄'은 뜨거운 입소문으로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유지하며 개봉 2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개봉 영화 중 흥행 2위에 오른 '서울의 봄'의 천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범죄도시3'(1068만 2813명)를 넘고 올해 흥행 1위로 등극할지도 관심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유일하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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