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의료봉사 강화"…인천에 공공의대 설립 촉구

송인호 기자 2023. 12. 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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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의료사회봉사회'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의사회를 중심으로 치과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참여해 설립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인천 시민단체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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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지역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의료사회봉사회'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 의사회를 중심으로 치과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참여해 설립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

2013년부터 10년 동안 인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음식 나눔, 집수리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의료 소외지역인 서해 4개 섬 주민과 다문화 가정 등으로까지 의료 봉사활동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김영주/인천의료사회봉사회 운영위원장 : 섬은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강화 볼음도 그런 식으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연탄봉사도 같이 시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42년 만에 지어진 인천시 의사회관에선 백두산과 설악산, 지리산 등 한반도의 명산을 촬영한 자선 작품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이광래/인천시 의사회장 : 저희들이 의료봉사도 하고 사회봉사도 하고 하는데, 그런 단체에 기부를 해서 그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쓸 예정입니다.]

의료 취약지역인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인천 시민단체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경실련 등 112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인천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인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송원/인천 경실련 사무처장 : 치료하면 살아날 수 있는 분들이 사망하는 치료 가능 사망률도 전국에서 1위라고 하는 것이 보건복지부 통계에도 나와 있습니다. 인천은 의료 취약지역이에요.]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15개 법안도 단일 통합 법안으로 만들어 정부와 정치권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최은진)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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