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십자인대 부상…레알 덮친 십자인대 부상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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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알라바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오려면 수 개월이 걸리는 만큼 레알은 최대 알라바의 시즌 아웃까지 고려해야 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알의 수비수인 알라바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2023-24시즌 잔여 일정과 내년 여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 알라바는 8개월 정도 아웃될 전망이다"라며 알라바의 시즌 아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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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다비드 알라바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레알은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은 전반전 주드 벨링엄과 호드리구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 초반 실점하기는 했으나 브라힘 디아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지로나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리그 1위로 올라서며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레알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었지만 선수를 잃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알라바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알라바는 전반전 중반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쓰러졌는데, 결국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알라바의 표정에서 이번 부상이 상당히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라바의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발표했다. 알라바는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오려면 수 개월이 걸리는 만큼 레알은 최대 알라바의 시즌 아웃까지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이미 알라바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알의 수비수인 알라바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2023-24시즌 잔여 일정과 내년 여름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 알라바는 8개월 정도 아웃될 전망이다”라며 알라바의 시즌 아웃을 예상했다.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앞서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했고, 알라바까지 쓰러졌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나초 페르난데스로만 시즌을 치르는 건 힘들다.
‘디 애슬레틱’도 “레알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을 것이다”라며 레알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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