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야마모토에 적극 구애…구단주가 집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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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븐 코언이 야마모토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야마모토와 코언 구단주가 17일 코언의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서로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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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보스턴, 3891억 이상 제안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븐 코언이 야마모토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야마모토와 코언 구단주가 17일 코언의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서로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번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선발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코언 구단주와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사장은 이달 초에 직접 일본을 찾아 야마모토와 그의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스턴스 사장은 "선수를 뉴욕으로 데려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코언 구단주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메츠뿐 아니라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도 야마모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8일 개인 SNS에 "야마모토의 요청으로 오늘 야마모토와 양키스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지난 15일에는 양키스와 다저스가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선두 주자로 나섰다고 전한 바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츠, 양키스, 다저스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야마모토를 노리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야마모토의 계약 규모 총액이 3억 달러(약 3891억원)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MLB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인 짐 보우덴은 18일 MLB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이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안했다고 들었다"며 "그의 계약은 12~13년이 아닌 14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야마모토는 어린 나이에 일본프로야구(NPB)를 제패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NPB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통산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올랐고, 3년 연속 NPB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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