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활약, 정말 대단해!..."FA컵 우승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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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도했던 팀 셔우드가 자신의 친정팀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으로 토트넘은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높여갔다.
이에 셔우드는 토트넘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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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도했던 팀 셔우드가 자신의 친정팀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PL 출범 이후, 강등을 당하지 않은 몇 안되는 팀 중 하나로 꾸준히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반 더 바르트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선 실제로 우승에 매우 근접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이후, 다시 중상위권으로 내려앉은 토트넘. 하지만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초반 독주는 대단했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보여줬으며 이 기간 동안 리그 1위를 유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이 빛을 발했고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시너지는 대단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으로 토트넘은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높여갔다.
하지만 이후 다소 삐거덕거렸다. 첼시전 1-4 대패를 시작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엔 흐름을 되찾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1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셔우드는 토트넘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유튜버' 크리스 콜린의 채널에 등장한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그는 정말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 있던 구름을 걷어내고 그들을 위로 끌어올렸다. 정말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그의 축구를 보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다소 부상자가 있는 상황. 셔우드는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 부분을 보강하면, 오랜 '무관의 설움'도 떨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1월 이적시장 때 센터백과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리그 4위 안에 들 것이며 FA컵 우승도 거머쥘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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