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베트남판 나온다

[서울=뉴시스] '스우파' 포스터. (사진 = 엠넷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18일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글라이드(STUDIO GL1DE)와 공동 제작사 니즈랩G&C (Needslab G&C)에 따르면, '스우파')의 베트남판 '느황 부다오 드엉 포(Nữ hoàng vũ đạo đường phố)'(가제)가 제작된다.

'스우파'는 여성들로 이뤄진 8팀의 댄스 크루가 최종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춤으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2021년 신드롬을 일으킨 시즌1에 이어 올해 8월 론칭한 시즌2 역시 큰 인기를 누렸다.

스튜디오 글라이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스튜디오 피넛버터'의 제작사다. 르세라핌(LE SSERAFIM), 엔하이픈(ENHYPEN) 등 K팝 가수들이 일반인 관객에게 찾아가 깜짝 공연을 선보이는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베트남 현지 방송인력 양성과 콘텐츠 제작화를 목표로 베트남 호찌민에 지사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스우파' 베트남판은 방송 참가를 희망하는 베트남 여성 댄스 크루를 대상으로 참가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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