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동계 청소년올림픽, 잼버리 우 범해선 안돼”…빈대·폭설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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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세한 종합점검과 함께 전국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회 개막까지 30여 일 남은 만큼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꼼꼼히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강원도 지자체, 조직위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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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세한 종합점검과 함께 전국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와 같은 부실 운영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후 “정부는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 명을 배치하고, 응급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정은 빈대와 한파, 폭설 등 대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면밀한 대응체계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 정부는 물론이고 당에서도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당은 주요 회의실에 홍보 백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주요 당직자들은 '강원 2024 대회' 뱃지를 착용하는 한편 전국 당원과 지역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심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회 개막까지 30여 일 남은 만큼 지금까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꼼꼼히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강원도 지자체, 조직위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위의장은 “'바가지 요금'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강원도민들도 민간 외교관의 자세로 맞이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 강릉에 지역구를 둔 권성동 의원은 “지난번 잼버리 대회가 조직위원회나 전북도의 미흡한 준비로 인해 많은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며 “또 다시 국제 스포츠 행사가 그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 도·시군 집행부가 조직위에서 하나하나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그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대회 운영에 있어 예산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좋은 조언과 안을 마련해주시면 끝나는 날까지 성공적인 2024 청소년 올림픽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관중 2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예매율이 53.4%인데 조금 더 올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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