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화장실은 안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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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진행된 '지하철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 참석해 불법촬영탐지시스템 설치 현장을 비롯한 여성화장실 안전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불법촬영탐지시스템' 시범사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서울역 포함 총 3개 역사 35칸 여성화장실에서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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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지하철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진행된 ‘지하철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 참석해 불법촬영탐지시스템 설치 현장을 비롯한 여성화장실 안전을 점검했다.
열감지를 통해 몰카를 탐지하는 ‘불법촬영탐지시스템’은 여성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되면 통합관제소로 모니터링 결과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곧이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조치하는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불법촬영탐지시스템’ 시범사업에 들어가 현재까지 서울역 포함 총 3개 역사 35칸 여성화장실에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20개 역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불법촬영탐지시스템 설치 브리핑 청취, 안심화장실 스티커 부착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여성화장실 안심 캠페인’에도 참여해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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