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한 박재정, 당분간 못 본다...타이밍 무슨 일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군 입대를 앞둔 가수 박재정(27)이 데뷔 10년 차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16일(토) 기준 박재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Alone(얼론)'의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가 음원 사이트 바이브 '오늘 TOP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지난 4월 발매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멜론 발라드 차트 1위에 이어 바이브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특히 박재정은 초대형 아이돌의 음원들 사이에서 발매 8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한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 10년 만에 박재정만이 할 수 있는 장르로 첫 히트곡을 완성한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헤어지자 말해요'는 23주 연속 '2023년 TJ노래방 결산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정은 지난 9월 단독 콘서트 'Alone'을 성료한 데 이어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박재정은 매 방송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물론, 냉철한 평가도 놓치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팀원의 파이널 무대 진출을 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특유의 중저음을 기반으로 하는 보이스의 울림과 탁월한 가사 전달력으로 본인만의 개성 강한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는 박재정은 올해 MSG워너비 활동을 비롯해 '헤어지자 말해요', '노래방 VS' 등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내년 1월 또 한번의 단독 콘서트 'AND(앤드)' 개최를 예고한 박재정이 입대를 앞두고 어떤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박재정은 내년 1월 20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를 개최한다.

이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로맨틱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