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아들 불법 증여 의혹에 "필요하면 세금 납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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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아들의 불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피부양자인 아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과 증여와 관련이 있는가'는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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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아들의 불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피부양자인 아들에게 용돈을 주는 것과 증여와 관련이 있는가'는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송 후보자는 아들에게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약 5000만원을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하고 올해 5월 5000만원을 증여했지만,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송 후보자가 아들에게 지원해 준 금액이 증여세 공제 범위인 5000만원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용돈 차원에서 (아들에게) 좀 줬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세무사하고 논의해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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