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줄어도 외국인은 늘어난다··상주 143만, 1년 새 1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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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상주하는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만에 12만 9천 명(9.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취업자도 92만 3천 명으로 8만 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만 9천 명(9.9%) 증가했다.
취업자는 92만 3천 명으로 8만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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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도 8만 명 늘어
대한민국에 상주하는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만에 12만 9천 명(9.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취업자도 92만 3천 명으로 8만 명 증가했다.
늘어나는 상주 외국인, 1년 새 10% 증가
국적별로 베트남(3.2만 명), 중국 (5천 명)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6만 명), 유학생(2.5만 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방문취업(-1만 명), 결혼이민(-3천 명) 목적은 감소했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15세 이상)는 5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1천 명(-2.5%) 줄었다.
취업자와 실업자까지 포함한 경제활동인구는 97만 5천 명으로 9만 5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92만 3천 명으로 8만 명 증가했다. 실업자도 5만 2천 명으로 1만 6천 명 증가했다.
다만, 고용률은 64.5%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이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45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3천명 증가했다.
직장 만족도는 올라, 10명 중 6명은 일반주택 전월세 거주
체류자격별로는 비전문취업(5만 9천명), 전문인력(6천 명), 유학생(5천 명)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방문취업(-8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4만 1천명), 농림어업(1만 5천명) 등에서 외국인이 늘어난 반면, 전기 운수 통신 금융(-1천 명)에서 소폭 줄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수준별로는 월 200~300만원 미만(44.2만 명)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300만 원 이상(31.3만 명) 순으로 많았다.
직장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서 '만족'은 62.6%로 전기 대비 2.5%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복지제도(6.4%p), 근로시간(5.3%p), 승진기회(4.9%p) 순으로 상승폭이 컸지만, '불만족' 비중은 임금 및 보수가 11.7%로 가장 컸다.
외국인의 한국 체류기간은 10년 이상(31.2%)이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 (27.4%), 3~5년 미만(18.4%), 1~3년 미만(11.5%) 순이었다.
체류 기간 만료 후 계속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 비중은 89.6%으로, 전년 대비 1.0%p 상승했다. 체류 연장 방법은 체류 기간 연장(52.8%), 영주 자격 취득(16.4%), 한국 국적 취득(10.3%) 순이었다.
외국인들의 10명 중 6명 정도가 일반주택(58.3%)에 살고, 전·월세(59.2%) 형태로 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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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aor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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