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의정부SK 박민우-이태희가 배운 농구

인제/배승열 2023. 12. 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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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마무리된 유소년 농구대회.

박민우-이태희 군은 그렇게 마지막 유소년 농구대회를 기억했다.

의정부SK 박민우 군(상우고3)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어요. 마지막 유소년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팀원들을 밀어주려고 했는데, 결과가 조금 아쉬워요"라고 대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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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추억으로 마무리된 유소년 농구대회.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한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끝났다. 대회는 지난 9~10일은 U7~U12부, 16~17일은 U13부~U15부, U18까지 총 9개 종별에서 107팀이 참가했다.

U18부 의정부SK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우-이태희 군은 그렇게 마지막 유소년 농구대회를 기억했다.

의정부SK 박민우 군(상우고3)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어요. 마지막 유소년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팀원들을 밀어주려고 했는데, 결과가 조금 아쉬워요"라고 대회를 말했다.

마찬가지로 이태희 군(효자고3)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10년 가까이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오면서 재미, 성적, 추억 등 행복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한 두 사람은 농구의 매력으로 '속도'와 '협동'을 말했다.

먼저 박민우 군은 "좁은 코트 안에서 빠르게 공수 전환하는 게 농구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빠른 트렌지션 속에 달리면서 득점을 만드는 것이 농구의 매력"이라며 이태희 군은 "혼자하지 않고 함께 하는 스포츠, 다 같이 하는 활동이 농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긴 시간 함께 농구한 두 친구는 의정부SK 박성준 원장 밑에서 농구를 배웠다. 이들은 농구 외에도 박 원장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민우 군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해주신 박성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농구뿐 아니라 예의, 인성까지 많은 것을 배웠어요"라고 했다.

이태희 군은 "농구뿐 아니라 인성, 인생에 대해서도 항상 말해주고 강조해주셨어요. 박성준 감독님께 항상 감사해요"라며 "농구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사교적인 부분에서 배운 것이 많아요. 대학교에 가서도 농구 동아리에 가입해서 계속 즐기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이 있다. 두 사람뿐 아니라 농구를 통해 추억은 물론이고 많은 것을 배운 건강한 유소년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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