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2차 건립 본격 추진…세계 10위권 연구기관으로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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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전 유성의 기초과학연구원(IBS)을 확장하고 전국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에 IBS 연구단이 들어설 캠퍼스 연구 시설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는 2030년까지 대전 유성의 IBS 본원을 확장하고 3개 과학기술원에 새 캠퍼스를 짓는 등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2차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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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전 유성의 기초과학연구원(IBS)을 확장하고 전국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에 IBS 연구단이 들어설 캠퍼스 연구 시설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이번 연구 기반 확장을 통해 세계 10위권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는 2030년까지 대전 유성의 IBS 본원을 확장하고 3개 과학기술원에 새 캠퍼스를 짓는 등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2차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총 사업비 6335억원을 투자해 대전 유성에 있는 본원과 전국 대학에 캠퍼스 형태의 연구 시설을 짓고 있다. 우선 1차 기본계획에서는 3245억원을 투입해 2017년 IBS 본원을 완공한데 이어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포항공대) 연구동을 준공했다. 현재 본원에는 10개 연구단이, KAIST에 5개, 포스텍에 3개 등 총 18개 연구단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추진되는 2차 기본계획에서는 3090억원을 대전 유성 본원을 확장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를 새로 짓는다. KAIST에는 1차에 이어 2차 캠퍼스도 추가로 들어선다.
지난 5월 착공한 본원 확장 공간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UNIST 캠퍼스는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 GIST와 DGIST, KAIST 캠퍼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과기정통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단장은 “IBS가 세계 10위권 우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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