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군대가기 아쉽겠어…'헤어지자 말해요' 발매 8개월 차 차트 1위 등극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가수 박재정이 데뷔 10년 차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박재정의 첫 번째 정규앨범 'Alone(얼론)'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는 지난 16일 기준 음원 사이트 바이브 '오늘 TOP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지난 4월 발매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멜론 발라드 차트 1위에 이어 이날 바이브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역주행을 알렸다.

특히 초대형 아이돌의 음원들 사이에서 발매 8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한 저력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데뷔 10년 만에 박재정만이 할 수 있는 장르로 첫 히트곡을 완성한 만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 '헤어지자 말해요'는 23주 연속 '2023년 TJ노래방 결산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박재정은 지난 9월 단독 콘서트 'Alone'을 성료한 데 이어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 (이하 '노래방 VS')'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매 방송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물론, 냉철한 평가도 놓치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팀원의 파이널 무대 진출을 도우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특유의 중저음을 기반으로 하는 보이스의 울림과 탁월한 가사 전달력으로 본인만의 개성 강한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는 박재정은 올해 MSG워너비 활동을 비롯해 '헤어지자 말해요', '노래방 VS' 등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내년 1월 또 한번의 단독 콘서트 'AND(앤드)' 개최를 예고한 박재정이 입대를 앞두고 새롭게 들려줄 음악과 공연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재정은 내년 1월 20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를 개최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