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옥순, 배우 맞아? "드라마 같은 사랑 믿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배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NA·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3일 ENA·SBS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8기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로 등장한 옥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순은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명문외고에 S대를 나온 초엘리트 코스 출신이라는 이력도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옥순이 배우 진가현과 동일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가현의 온라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동덕여대 대학원 연극치료 석사 과정을 거쳐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20년 개봉한 영화 '불량한 가족'에 출연했다.

이 같은 의문이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일반인이 출연해 연인을 찾는 프로그램에 배우가 출연하는 건 홍보를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직업이 배우일 뿐 연애를 목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문제가 되느냐는 반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작진은 옥순의 정체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