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캐릭터 '블루베어' 돌아온다"…굿즈 펀딩 나선 모닝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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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블루베어' 캐릭터 탄생 3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굿즈(goods)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블루베어는 1994년 만들어진 캐릭터로 노트·필통·편지지·다이어리·필기구 등 다양한 문구와 팬시 용품으로 출시돼 당시의 1020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았다.
펀딩 목표 모금액을 100% 달성하면 2000년대 출시한 블루베어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블루베어 연습장을 모든 후원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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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화 크라우드 펀딩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블루베어’ 캐릭터 탄생 3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굿즈(goods)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굿즈는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을 일컫는 말이다.
블루베어는 1994년 만들어진 캐릭터로 노트·필통·편지지·다이어리·필기구 등 다양한 문구와 팬시 용품으로 출시돼 당시의 1020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았다. ‘블루버(Blueber)’라는 팬클럽이 창단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원조 K-캐릭터인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블루베어 인형 3종 △일기장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휴대폰 그립 △포토 카드 등 굿즈 9종이 공개된다. 펀딩은 이달 21일부터 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펀딩 목표 모금액을 100% 달성하면 2000년대 출시한 블루베어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블루베어 연습장을 모든 후원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 수량 완판 시 블루베어 원화 표지의 스케치북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Y2K(2000년대 초 세기말 문화) 열풍 속에서 학창 시절 블루베어를 사랑했던 팬들이 펀딩 소식을 접하고 일상의 위로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때 그 시절 블루베어 팬이 이모, 삼촌, 학부모가 되어서 자녀, 조카와 블루베어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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