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3개월…윤석열 정부 최단기 장관은? [오늘 이슈]

김세정 2023. 12.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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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7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석달전인 9월 20일 취임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곧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방 장관은 35일 만에 각종 논란으로 사퇴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두 번째로 임기 짧은 장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어제 '취임 3개월 만의 총선 출마설에 대한 비판 나오는데, 대통령실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저희도 그게 아픈 분야"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요새 정치 분야가 우리나라 두뇌 역할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국가 전체로 봐서는 크게 '데미지'(손해)라고 할 것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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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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