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앵커, 프리 선언에 솔직 “사표 늘 가슴에, 차곡차곡 쌓은 커리어 만족”(요정재형)

이슬기 2023. 12. 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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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가 프리 활동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날 JTBC 밖에서 녹화를 하는 강지영 앵커와 만난 정재형은 "프리해야겠다"고 뜬금없이 말했다.

이후 강지영은 '프리 선언을 할 생각 해봤냐'는 질문에 "모든 직장인이 사표를 마음에 품고 있듯 아나운서도 항상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옵션들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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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요정재형’
채널 ‘요정재형’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프리 활동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12월 17일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속보] 강지영 앵커 '프리..?' 주변에서 만ㄹ리는 사람도 있고..' 심경 밝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JTBC 밖에서 녹화를 하는 강지영 앵커와 만난 정재형은 "프리해야겠다"고 뜬금없이 말했다.

그러자 강지영은 "저요? 왜요? 갑자기? 너무 갑자기 결말로 가는 것 아니냐. 대표님이 보고 계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회사에 아시다시피 보고서 위에 올리고 외부 출연 다 썼다. 진짜 처음이다. 해도 뭐 저희 회사 계열사 거 나가든지 이랬는데 저희 회사와 하나도 관련이 없는 개인 유튜브는 처음이다. '프리랜서는 이런 기분이겠다' 이런 생각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후 강지영은 '프리 선언을 할 생각 해봤냐'는 질문에 "모든 직장인이 사표를 마음에 품고 있듯 아나운서도 항상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옵션들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나가신 분들 중에서 너무 갈린다. '나오지 마. 고생 시작이야' 이런 분도 있고 '빨리 나와 나오면 좋아'라고 한 분도 있다"라며 "내 성격과 잘 맞을까 너무 걱정된다. 단독으로 앵커를 할 수 있는 거는 쉽지 않은 기회여서 되게 만족한다. 커리어로 봤을 때 차곡차곡 여기까지 올라온 거여서 좋다. 손톱으로 찍어 올라온 거다. 손톱 끝에 피가 맺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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