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라" 뮌헨이 노렸던 센터백, 이적 허락받았다…이미 타 구단과 접촉

김민철 2023. 12. 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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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트레보 찰로바(24)를 완전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찰로바에게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자유롭게 물색할 것을 허락했다.

'데일리 스타'는 "찰로바는 AS로마를 포함한 다양한 구단들과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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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트레보 찰로바(24)를 완전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한때 첼시의 미래를 짊어질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지난 2021년 1군에 정식 승격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1군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찰로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서 출전하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부상이 찰로바의 발목을 붙잡았다. 찰로바는 올여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활약할 기회조차 없었다.


결국 첼시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찰로바에게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자유롭게 물색할 것을 허락했다.

이미 이적을 위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찰로바는 AS로마를 포함한 다양한 구단들과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찰로바는 당초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찰로바를 추가하여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하길 원했다.

투헬 감독과 찰로바는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투헬 감독은 찰로바를 1군에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찰로바를 31경기에 출전시키며 성장을 도왔다.

현재는 뮌헨 이적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뮌헨,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구단들은 오랫동안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찰로바의 몸상태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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