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실손보험료 평균 1.5% 오른다

김혜주 2023. 12. 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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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혐협회가 내년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을 1.5% 수준으로 산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협회는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라며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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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혐협회가 내년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을 1.5% 수준으로 산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2022년 약 14.2%, 2023년도 약 8.9% 인상된 데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보험업계가 손해율이 높은 3세대 보험료를 인상하는 대신 1세대 보험료를 낮춰 평균치가 낮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습니다.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 인상률이 산출됐고, 4세대의 경우 동결될 예정입니다.

협회는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라며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험료 인하 여부와 인하 폭, 시행시기 등 세부 사항은 개별 보험사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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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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