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천만 '겨울왕국' 제치고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수 1위

정유진 기자 2023. 12.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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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했던 '겨울왕국1'(117만1846명), '국제시장'(113만6638명), '7번방의 선물'(112만9719명)이 나란히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1위부터 3위를 차지해온 가운데, '서울의 봄'은 이 영화들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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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121만1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역대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입소문으로 뒷심을 발휘했던 '겨울왕국1'(117만1846명), '국제시장'(113만6638명), '7번방의 선물'(112만9719명)이 나란히 개봉 4주차 주말 관객 수 1위부터 3위를 차지해온 가운데, '서울의 봄'은 이 영화들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의미 있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더불어 이 영화는 개봉 4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으로 개봉주와 비슷한 스코어 추이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 극장가 신작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의 봄'은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9 등 극장 3사를 비롯한 웹사이트에서 높은 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관객이 직접 선택한 올해 최고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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