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시험관 임신 확정에 눈물…시부 김용건 "경사다,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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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임신 확정받는 순간을 공개했다.
시험관 23일 차 (배아 이식 3일 차)가 되고 황보라는 "별다른 몸에 이상이 없네요"라며 "(임신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라며 착상이 실패할까 걱정했다.
집으로 향하던 길에 황보라는 곧장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게 전화해 "아기집이 확인됐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2시간 후 2차 피검사 결과를 들은 황보라는 병원으로부터 임신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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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임신 확정받는 순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황보라는 유튜브에 배아 이식 후 착상 주사를 직접 맞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이 주사가 좀 아프더라"며 "앞으로 짧으면 15일 길면 50일 동안 맞아야 한다. 유독 아픈 주사지만 무사히 착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관 23일 차 (배아 이식 3일 차)가 되고 황보라는 "별다른 몸에 이상이 없네요"라며 "(임신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라며 착상이 실패할까 걱정했다.
황보라는 "이식한 지 어제가 5일째 된 날이었는데 골프 라운딩 취소를 못 했다.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무리하게 하지 말라고 하더라. 가기 전에 좀 약간 찜찜해서 임테기를 했다"라며 임테기 결과를 공개했다.
임테기에는 선명한 두 줄이 그어져 있었다. 황보라는 "너무 놀라서 새벽에 신랑도 깨우고 일어나 보라고 했다"라며 "초창기라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아직 7일 정도 남았다. 피검사 날 임신 여부가 정확히 나오니까 마음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라며 걱정되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피검사 날에도 황보라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그는 "병원 갔다가 집에 와서 (검사 결과) 전화 기다리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임테기 두 줄 나와도 화학적 유산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갑자기 너무 불안해졌다. 아침에 하고 또 (임테기를) 했다"라며 불안해했다.
2차 피검사 당일 황보라는 지난 10일 동안 기록한 임신테스트기를 선보였다. 점차 선명해지는 두 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황보라는 0.5cm지만 작게 보이는 아기집을 확인하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향하던 길에 황보라는 곧장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게 전화해 "아기집이 확인됐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마음 졸이고 얼마나(그랬는데) 경사다 경사"라며 축하했다. 이어 "아침에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 몸조심해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황보라가 "아버지 기분 어떠냐"고 묻자 김용건은 "글쎄 지금 얼떨떨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황보라는 친정엄마에게도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내가 애 엄마가 됐다니"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2시간 후 2차 피검사 결과를 들은 황보라는 병원으로부터 임신 확정받았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자 김용건의 둘째 아들인 연예 기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차현우(43·본명 김영훈)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황보라는 지난해 14일 출연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딸을 낳고 싶다"라며 "시험관 시술했다. 3개월 전부터 준비했는데 한번 실패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황보라는 시험관 4차 시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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