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시높시스 社와 협업 가속화… 소프트웨어 고도화 추진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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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18일 시높시스社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검증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시높시스의 가상 전자제어장치(vECU)용 가상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콘티넨탈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이하 CAEdge)'에 통합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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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18일 시높시스社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검증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시높시스의 가상 전자제어장치(vECU)용 가상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콘티넨탈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이하 CAEdge)’에 통합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기술을 구현한다.

질 마비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검증 작업을 병행하는 동시에 언제나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시높시스와 콘티넨탈의 기술력이 만나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CAEdge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파트너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환경을 토대로 빠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CAEdge의 모듈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중심 시스템 기능의 개발, 공급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한 가상의 워크벤치를 제공하며, 프레임워크 내 가상 전자 제어 장치 및 차량 디지털 트윈과 같은 물리적 장치의 디지털 표현은 솔루션의 개발 및 검증을 돕는다.

콘티넨탈 CAEdge와 시높시스의 vECU기술 통합과 관련된 협업 내용은 CES 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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