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4억 초대박' MLB 진출 이정후, 내일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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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25)가 금의환향 한다.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정후는 계약 과정과 입단 소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정후는 예상을 웃도는 계약으로 MLB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정후를 일찌감치 눈여겨봤던 샌프란시스코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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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25)가 금의환향 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오는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18일 밝혔다.
입단식에 참석한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어머니 정연희씨도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정후는 계약 과정과 입단 소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정후는 예상을 웃도는 계약으로 MLB에 진출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4~5년에 총액 6000만 달러(약 788억원) 수준의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정후를 일찌감치 눈여겨봤던 샌프란시스코는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4년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된 계약이다. 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이적료로 최대 1882만5000달러(약 247억원)도 줘야 한다.
KBO리그 시절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월등했던 타격 실력, 뛰어난 콘택트 능력,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타격 기술, 수준급 이상의 외야 수비 실력 등 여러 지표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보인다.
이정후는 입단식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동료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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