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 14년 꿈 이뤘다… 국내 첫 루게릭요양병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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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습니다."
션은 "14년 동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많은 루게릭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션은 "더 이상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된 루게릭요양병원 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다"며 "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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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내년 12월 개원목표
“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습니다.”
가수 션(51·사진)이 14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션은 “14년 동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많은 루게릭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션은 2009년 루게릭을 앓고 있는 박승일 대표이자 전 농구 코치를 만난 후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챌린지를 펼쳐왔고 올해도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등에 참여하며 지금까지 5억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션은 “더 이상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된 루게릭요양병원 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다”며 “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루게릭 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내년 12월 개원이 목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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