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 이정후, 19일 귀국...직접 소감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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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파격적인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의 꿈을 이룬 이정후(25)가 귀국한다.
이정후는 귀국 인터뷰를 통해 MLB 진출 소감과 앞으로 목표 및 계획 등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포스팅에 앞서 미국으로 출국해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협상을 준비한 이정후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300만달러(약 1469억원)라는 초특급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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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매니지먼트회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18일 밝혔다.
이정후는 귀국 인터뷰를 통해 MLB 진출 소감과 앞으로 목표 및 계획 등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개인 훈련과 미국행 준비를 진행한 뒤 스프링캠프가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내년 2월 25일에 맞춰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는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진출에 추진했다.
포스팅에 앞서 미국으로 출국해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협상을 준비한 이정후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300만달러(약 1469억원)라는 초특급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간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액 신기록이다.
아울러 이정후는 계약 기간 6년 중 4년을 마친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 아웃 권리도 확보했다.
이정후의 원소속팀 키움히어로즈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 포스팅 계약을 통해 최대 1882만5000달러(약 245억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받는다. 물론 이정후가 4년 뒤 옵트아웃을 하게 되면 보상금 규모는 그만큼 줄어든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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