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발사 1000㎞ 비행…대통령실, NSC 상임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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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은 고체추진엔진을 활용한 ICBM으로 추정된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고각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합참은 북한 ICBM 발사와 관련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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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감행했다.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군은 오늘 오전 8시24분께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은 고체추진엔진을 활용한 ICBM으로 추정된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고각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NSC 상임위를 열고 합참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대응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합참은 북한 ICBM 발사와 관련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일 3국 북핵대표는 이날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의 전날 밤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신대원·오상현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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