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한미일 '北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최종 검증 단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경보정보에 대한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당국 간의 실시간 공유체계가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고 18일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경보정보를 한미일 3국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착하는 방안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 당시 합의사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경보정보에 대한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당국 간의 실시간 공유체계가 '최종 검증' 단계에 있다고 18일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수일 내에 정상 가동하기 위해서 3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경보정보를 한미일 3국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착하는 방안은 작년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 당시 합의사항이다.
한미일은 이후 국방당국 간 협의를 거쳐 올 8월 정상회의에서 이 체계를 연내 본격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앞으로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제원 분석뿐만 아니라 그 후속 대응 또한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전날 오후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어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미사일 발사 때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은 (북한 미사일을) 공동 탐지·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 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는 현재 준비 중"이라며 아직 정식 가동되진 않았단 취지로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38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SRBM 1발을 쏜 데 이어, 약 10시간 뒤인 이날 오전 8시24분쯤 비슷한 장소에서 ICBM 1발을 쐈다. 이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각각 570여㎞와 1000여㎞로 탐지됐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