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억원 돌파

장지현 2023. 12.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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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모금건수는 888건, 모금액은 1억35만원이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청년 노동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임대하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 최대 500만원을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액 30% 내에서 물품으로 답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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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모금건수는 888건, 모금액은 1억35만원이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736명으로 전체의 83.2%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는 총 16명이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용가자미가 196건(28%)으로 가장 많았고 대왕암공원 캠핑장 캐러밴 157건(22%), 옛날 참기름 144건(20%), 울기대왕암빵 71건(10%) 등 순이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청년 노동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임대하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연 최대 500만원을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액 30% 내에서 물품으로 답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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