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K-디지털 훈련기관 방문...'직업훈련 혁신' 논의

권태혁 기자 2023. 12.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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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15일 유길상 총장이 K-디지털 우수 훈련기관인 '모두의 연구소'를 방문해 직업훈련기관의 교육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연구소'를 찾은 유 총장과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인공지능 K-디지털 훈련 혁신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기대, 직업훈련기관의 교육방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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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한기대 총장(왼쪽 6번째)이 모두의 연구소 구성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15일 유길상 총장이 K-디지털 우수 훈련기관인 '모두의 연구소'를 방문해 직업훈련기관의 교육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K-디지털 사업'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연구소'를 찾은 유 총장과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인공지능 K-디지털 훈련 혁신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기대, 직업훈련기관의 교육방법을 공유했다.

유 총장은 "현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모두의 연구소와 같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직업훈련 교육혁신을 진행하는 많은 훈련기관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다면 국정과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모두의 연구소는 정교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세스와 기법으로 직업훈련기관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학부생은 물론 재직자 교육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의 학부생 및 재직자 교육역량을 향상하고 나아가 정부 직업훈련교육 발전에도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7년 국내 최초 거꾸로 학습기반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모두의 연구소는 2020년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20여개 과정이 선정됐다. 김 대표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9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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