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0선 보합권 등락…원·달러 환율 13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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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증시가 연말을 맞아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여부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 속 이틀째 오르며 1,300원대 턱밑까지 올랐는데요.
보합세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56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은 1%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우는 분위기입니다.
오정인 기자, 오전 증시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전거래일보다 0.2%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오전 11시 20분 현재 2566선에서 보합권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개인이 2천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는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2천억 원 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방 압력이 큰 상황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11시20분 기준 1.57% 오른 851.4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오늘(18일)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50전 오른 1303원으로 출발한 뒤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11시 20분 기준 2원 70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달러화가 반등한 영향입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금리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하반기에 두 번의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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