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 "부부 동반 출연 거부감 없어…애칭은 강아지"

송오정 기자 2023. 12.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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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가 애칭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국수 부부'라는 애칭의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이번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부부 동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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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가 애칭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승훈 CP, 고락원 PD를 비롯해 출연자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 등이 참석했다.

'국수 부부'라는 애칭의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이번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부부 동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소감에 대해 김국진은 "후배에서 연인으로, 연인으로 오래 함께 했다. 저는 나들이, 산책하는 기분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의 사랑꾼'이란 제목을 저도 제일 먼저 알았다. '제목 잘 지었네?' 했는데 저도 이 자리에 앉아있게 됐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강수지는 "제목 자체가 쑥스러운 제목같더라. 저는 사랑꾼은 아닌 거 같아서. 그래도 부부가 같이 출연한다는 것에 큰 거부감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그냥 하면 되겠다 싶어 부담은 없었다. 또 남편 김국진 씨가 있으면 편한감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 괜찮겠다 생각했다. 또 이승훈 CP, 고락원 PD와 예전붙터 오랜 시간 방송을 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구진은 '강아지' 애칭으로 강수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김국진은 당연하다는 듯 "강아지를 강아지라고 부른 거다"라며 아내 강수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닭살스러운 부부의 애정행각에 야유(?)가 쏟아지자, 강수지는 "그냥 이름이 강아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오늘(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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