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2.2만명 채용…6개월 인턴 1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공공기관이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한 2만2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공공기관은 내년 2만2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6개월 인턴도 1만명 채용키로 했다.
올해(2만1000명) 대비 청년인턴 채용은 1000명, 6개월 이상 인턴(약 8400명) 채용도 1600명 늘어난다.
또 공공기관이 청년인턴을 적극 채용토록 경영평가 대상을 체험형 인턴에서 체험형+채용형으로 포함·확대하고, 6개월 인턴 채용에 대한 평가도 신설해 내년부터 즉시 적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인턴 및 6개월 인턴 채용, 올해比 소폭 증가
공공기관 청년인턴 적극 채용토록 평가항목 반영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년 공공기관이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한 2만2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또 청년의 호응이 높은 6개월 인턴은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앞서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청년인턴과의 대화’ 등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의 의견을 취합한 뒤 운영계획에 반영했다.
공공기관은 내년 2만20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6개월 인턴도 1만명 채용키로 했다. 올해(2만1000명) 대비 청년인턴 채용은 1000명, 6개월 이상 인턴(약 8400명) 채용도 1600명 늘어난다. 6개월은 청년 인턴들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직업 경험 기간이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자 중 공공기관 인턴 경험자가 약 20%를 차지했다. 윤석열 정부가 ‘청년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강조해온 청년인턴 정책이 실제 취업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내년에도 올해 운영성과와 청년인턴 설문조사, 의견수렴 결과 등을 토대로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공공기관에는 미래 조직구성원을 사전교육하는 효과가 있도록 청년인턴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이 청년인턴을 적극 채용토록 경영평가 대상을 체험형 인턴에서 체험형+채용형으로 포함·확대하고, 6개월 인턴 채용에 대한 평가도 신설해 내년부터 즉시 적용한다. 또 인턴 운영 우수 기관을 선정해 부총리 포상(10개 기관)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확정한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2024년 청년인턴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하고, 청년인턴과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청년이 경험하는 작지만 체감도가 큰 불편사항도 지속 발굴·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마약에 취한 코레일 직원 KTX 정비 '아찔'
- “떨어질 것 같아, 어떡해”…인천 호텔 화재, 긴박했던 탈출 상황
- 전청조 父 버젓이 삼겹살집 운영...“도와주세요”
- [르포]"8900원이 부족해 미납"…회생법정에서 무너지는 자영업자
- 아들·딸과 공동 5위 합작한 우즈…“내게 슬었던 녹과 의심 덜어냈다”
- “태워줘” 달리는 KTX에 무작정 매달린 황당 외국인 [영상]
- 'grandson of wind’ 이정후 매력에 푹 빠진 샌프란시스코
- 창녕 아동학대, 이들은 부모가 아니라 '악마'였다[그해 오늘]
- '서울의 봄' 안세호 "韓영화 톱3 흥행요정? 말이 안 되는 올해"[인터뷰]①
- 여친의 13세 아들 성폭행...90세 모친도 건드려